기찻길에 연분홍 벚꽃이 터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꽃향기에 이끌려 나온 사람들은 철로 위를 걸으며 봄꽃을 만끽합니다.<br /><br />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배경으로 저마다 영화 속 주인공도 되어봅니다.<br /><br />36만 그루의 벚꽃이 펼치는 축제, 진해군항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벚꽃축제에 빠질 수 없는 진해 여좌천은 벚꽃 천집니다.<br /><br />축제 기간에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도 개방되고,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.<br /><br />화사해진 벚꽃은 남쪽 지방 도심하천에도 활짝 피었습니다.<br /><br />문만 열면, 조금만 걸어나가면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탐스럽게 물이 오른 벚꽃의 향기는 봄볕을 받아 더욱 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, 이렇게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입니다.<br /><br />[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011546430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